컨택트(Arrival, 2016): 시간을 이해하는 순간,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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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백미는 바로 이 순간이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반신반의하며 본 영화였는데, 완전히 제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몇 시간 동안 계속 생각이 났어요. 이런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정말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마음에 이끌려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제게 드니 빌뇌브 감독의 ‘컨택트‘가 바로 그런 영화였어요. 처음 이 영화를 만났을 … 더 읽기

맨 프럼 어스(2007): 벽난로 앞에서 시작된 14,00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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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미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어제 밤 잠이 안 와서 이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밀려왔어요. 영화가 끝나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 문득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더라고요. 가끔 그런 영화가 있잖아요. 할리우드의 억 소리 나는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눈물을 쏙 빼놓는 감동적인 드라마도 아닌데, 보고 나면 며칠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 … 더 읽기

미스터 브룩스(2007): 완벽한 신사의 가면 뒤, 멈출 수 없는 살인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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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백미는 바로 이 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는 주말, 뭘 볼까 고민하다가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영화가 끝났을 때는 이미 밤 12시가 넘어 있었지만, 후회는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했던 배우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부숴버리는 작품들이 있죠. 저에게 케빈 코스트너는 늘 선하고 정의로운, 혹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우직한 남자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