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2003): 지워지지 않는 상처, 그 강은 모든 비밀을 품고 흐른다

영화의 백미는 바로 이 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는 주말, 뭘 볼까 고민하다가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영화가 끝났을 때는 이미 밤 12시가 넘어 있었지만, 후회는 전혀 없었습니다. 가끔은 영화 한 편이 마음속에 아주 무거운 돌덩이 하나를 남기고 가는 것 같아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가 저에겐 바로 그런 영화였어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