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 (2023): 진실이라는 이름의 가장 사적인 붕괴에 대하여

이 영상미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너무 피곤했지만, 이 영화만큼은 꼭 보고 싶었습니다. 막상 재생 버튼을 누르니 피곤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느새 영화에 완전히 빠져들어 있더라고요. 며칠 전부터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영화가 한 편 있어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그런 종류의 영화요. 바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