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킬러(2018): 심해의 숨 막히는 긴장감, 함장의 결단이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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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데일리 무비입니다. 다들 잠수함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 특유의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 그리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핑, 핑’ 하고 울려 퍼지는 소나 소리가 만들어내는 서스펜스를 정말 좋아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이야말로 잠수함 영화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바로 그 매력을 아주 제대로, 그리고 굉장히 박진감 넘치게 보여주는 … 더 읽기

드라이브(2024): 당신의 목숨 값이 6억 5천이라면, 60분 안에 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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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영화 한 편이 주는 강렬한 체험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정말이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독특한 설정의 한국 스릴러 한 편을 들고 왔어요. 바로 영화 ‘드라이브’인데요. 사실 처음엔 ‘트렁크에 갇힌 유튜버’라는 한 줄짜리 설정만 보고 흔한 납치 스릴러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주인공이 트렁크 안에서 … 더 읽기

캡틴 필립스(2013): 톰 행크스의 마지막 10분, 스크린을 압도한 충격과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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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영화가 있어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쿵 내려앉고, 영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스크린에 온 신경을 집중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 말이에요.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톰 행크스의 만남, ‘캡틴 필립스’가 저에겐 바로 그런 영화였어요. 개봉 당시에 보고 나서 한동안 그 여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얼마 전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마주하고 나니 그때의 … 더 읽기